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손해를 보면서 연금을 앞당겨 타는 ‘조기노령연금’과 시기를 늦춰 더 많은 돈을 받는 ‘연기연금’ 신청이 2010년 이후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 고령화와 경기 악화, 조기 퇴직자 증가, 평균수명 연장 등이 불러온 국민연금의 ‘양극화’ 현상으로 분석된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2010년 21만6522명에서 2015년 48만3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1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50만9209명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35배 늘었다. 반대로 국민연금을 예정보다 늦춰서 받는 연기연금 신청자도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10년 1075명, 2011년 2036명, 2012년 7775명 등으로 증가하다 2013년 741명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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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도 양극화 < 경향신문 2017년 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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