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국경지대에서 2017년 11월 12일(현지시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400명 이상 숨지고 7000여명이 다쳤다. 지진은 이날 오후 9시18분쯤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주와 이라크 북동부 쿠르드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야주가 맞닿은 국경지대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진원은 술라이마니야주 할아브자에서 남남서쪽으로 32㎞, 깊이 23.2㎞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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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 위의 이란…병원도 ‘와르르’<경향신문 2017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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