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오존(O3)’ 현상이 올 들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여름이 절반 정도 지난 7월24일 현재 오존경보 발령 횟수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발령 횟수에 육박했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 시 건강 피해가 우려되지만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4일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오존경보 발령 횟수는 225회로, 역대 최다 기록이던 지난해 전체 발령 횟수 234회를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오존경보가 33회 발령된 서울에서는 올해엔 24일 현재 32회를 기록했다. 고농도 오존 현상이 주로 6~8월에 일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오존경보 발령이 2배가량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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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대 최악 오존 습격…벌써 작년 기록 육박 <경향신문 2017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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