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구직급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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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구직급여 현황

경향신문 DB팀 2020. 10. 7. 15:02

 

 

 

 

연령대별 구직급여 현황

 

 

 

 

올해 1~8월 20대 이하 연령대의 구직급여 수혜자가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20대 우울증 환자는 약 26% 늘어 전체 증가율(5.8%)보다 5배가량 증가 속도가 빨랐다. 코로나19 후폭풍으로 형성된 청년세대의 ‘일자리 상실, 빚 증가, 심리 상태 악화’ 악순환이 지표로 확인된 것이다.

급격한 경제 위축으로 실업과 학자금·주거비 부담으로 우울증에 빠진 청년세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연령대별 구직급여 지급현황’을 보면 올해 1~8월 구직급여를 받은 20대 이하 수혜자는 2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9000명에 비해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증가율은 30대 11.5%, 40대 14.5%, 50대는 17.7%였고, 60대 이상은 20대와 비슷한 수준인 23.6%였다. 전체 연령대의 구직급여 수혜자가 18.3%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20대의 증가세는 도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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