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포스트시즌 두산-LG 전적
우승 트로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위해, LG는 26년 만의 우승을 위해 반드시 서로를 넘어서야 한다. 만날 때마다 자존심을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두 팀의 대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과 LG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맞붙는다. 가을야구에서 두 팀이 만나는 것은 2013년 플레이오프 이후 7년 만이고, 준플레이오프에선 1998년 이후 22년 만이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키움과 L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켜봤다. LG가 올라왔는데 서울 라이벌팀이라 느낌이 다를 것 같다”며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리즈를 빨리 끝내고 싶다”고 출사표를 냈다.
최근 몇 시즌간 양팀의 대결을 보면 두산의 우세가 두드러진다. 두산은 올 시즌 LG에 9승1무6패를 거뒀고 지난해엔 10승6패, 2018년에는 15승1패로 더욱 압도적이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전적을 봐도 2000년대 들어서는 두산이 앞서고 있다. 1993·1998년 준플레이오프에선 LG가 두산을 눌렀고 2000·2013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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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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