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범야권 1위에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대선주자 선호도 ‘문지방’ 격인 15%를 돌파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대립이 정점으로 치닫던 지난달 국정감사 이후 ‘대망론’까지 흘러나와 주목받았다. 일단 윤 총장 지지율 추이는 야권 지지층의 결집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추 장관에 비판적인 중도층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그의 지지율이 ‘반짝’하는 데 그칠지, 상승세가 지속될지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추미애 변수’ 영향,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이라는 이력 등은 대망론의 한계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세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윤 총장은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일 결과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7.0%를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 6.7%포인트 상승했다. 21.5%로 동률인 이낙연 대표, 이재명 지사를 불과 5%포인트 이내로 추격하며 3강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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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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