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인한 헌혈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헌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예정된 단체헌혈은 연기하거나 줄줄이 취소됐다. 헌혈의집을 찾는 방문객들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대구 최대 번화가에 들어선 ‘동성로 헌혈의집’은 평소 하루 평균 90여명이 헌혈할 정도로 활기를 띠던 곳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60여명으로 줄었다. 비슷한 시간대 이곳에서 300m쯤 떨어진 ‘2·28공원 헌혈의집’도 6개 침대 모두 텅 비어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류영주 동성로 헌혈의집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 이후 단체헌혈 취소가 이어지는 데다 시민들이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침방울) 감염을 우려해 헌혈의집 이용도 꺼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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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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