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은 403억달러, 수입은 371억달러로 지난해 1월 대비 각각 11.2%, 18.6% 늘었다. 한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또 2014년 4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위축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국내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19.9를 기록해 전달보다 1.2% 줄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가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겨울 의류가 잘 팔리지 않았고, 유가 상승과도 맞물려 연료 판매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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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11% 증가…국내 경기는 여전히 ‘주름살’ < 경향비즈 2017년 2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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