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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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고

경향신문 DB팀 2017. 3. 21. 10:15

 

 지난 18일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332개 중 220여개와 인근 점포 41개 중 20여곳이 불에 탔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좌판 332개와 인근에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소방도로가 있음에도 소방차가 진입할 수조차 없었다. 비닐천막으로 된 좌판들은 삽시간에 옮겨붙으면서 대부분의 좌판들을 화마로 삼켜 버렸다. 일반시장처럼 가건물이나 건축물이 아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등은 설치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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