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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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경향신문 DB팀 2016. 6. 1. 17:22

 

부동층

 

인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20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선거에서 마음이 약한 자의 이름은 부동층(浮動層)이다. 갈대처럼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이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정하지 않은 마음 약한 유권자들이지만 이들은 각 정당으로부터 귀빈대접을 받는다. 흔히 하는 말로 ‘부동층 유권자들의 향배가 선거의 최대 변수’이기 때문이다. 다음 국어사전에 따르면 부동층은 ‘선거나 투표 때, 지지하는 대상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일시적 기분이나 상황 등의 변화에 따라 뜻을 바꾸는 사람들을 하나의 무리로 묶어 이르는 말’이다.

 부동층은 여러 가지 용어와 혼용돼 사용된다. 부동층과 가장 유사한 용어로는 스윙 보터(Swing Voter)가 있다. 이밖에도 유동층·무당파·중도 등이 있다. 이들 용어를 엄밀하게 구분하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가장 포괄적인 의미로 부동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마음이 약한 자, 그 이름은 부동층 (주간경향 2016년 6월 7일 11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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