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수인 중 무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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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수인 중 무주택자

경향신문 DB팀 2020. 9. 17. 13:50

 

 

 

부동산 매수인 중 무주택자 비중

 

 

 

최근 10년간 집을 가져본 적 없는 무주택자의 부동산 매수 비중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신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진 반면, 유주택자들이 갈아타기하거나 추가로 집을 사들이는 비중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법원이 제공하는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0년간 국내 부동산 거래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등의 주택, 오피스텔처럼 구분등기가 가능한 집합건물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를 보면 수도권 중심으로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졌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의 전체 부동산 거래 중 무주택자의 비중은 2013년 상반기 41%에서 올해 상반기 31%로 10%포인트 떨어졌다. 정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존 주택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 매수는 증가한 반면, 무주택자는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주택 매수를 보류 또는 포기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다주택자 갈아타고 증여하는 동안…쪼그라든 ‘첫 내집 마련’

<경향신문 202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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