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 선거 예상 의석수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치른 상·하원 선거에서 변화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상·하원 모두 과반수를 차지하는 ‘파란물결’을 기대했지만, 공화당이 상원,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차지하는 현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여야 공수 구도가 뒤바뀔 수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하원에서 국정운영을 뒷받침받겠지만, 공화당은 상원에서 ‘비토권’을 행사할 힘을 얻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에서 민주당에 막히고, 상원에서 공화당의 조력을 받았던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공화당은 총 100석인 상원에서 51석을 확보, 49석을 차지한 민주당과 2석 차이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6시(한국시간 5일 오후 8시) 상원 선거 개표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48석씩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개표가 진행 중인 남은 4곳 중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3곳과 1곳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기 6년인 상원은 2년마다 100석의 3분의 1씩 뽑는데, 올해는 35석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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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의 선택]‘파란 물결’ 기대 무너진 상원…바이든 당선 땐 ‘불협화음’
<경향신문 2020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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