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미 연방 센서스국이 분석한 미국인의 전체 성씨(2010년 기준)는 무려 630만개였다. 무엇보다 부동의 최대 성씨인 스미스(244만명)의 비율이 전체 인구(2억9500만명)의 0.82%에 불과하다. 김·이·박씨가 전체의 45%(2200만명)에 달하는 한국인의 통계와 천양지차다. 한국 이민자의 성인 김씨가 미국 성씨 77위(26만2352명)에 올랐다는 것이 특히 눈에 띈다.
‘장벽 건설’과 ‘행정명령’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만약 이런 통계에서 비롯됐다면 이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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