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주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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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주요 발언

경향신문 DB팀 2017. 3. 6. 14:5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깜짝 방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군은 전폭적인 지지(full support)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거점인 북부 대도시 모술 탈환에 나선 것에 맞춰 이라크와 동맹국들에 ‘확신’을 심어주려 한 것이다. 매티스는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 출신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 인사가 이라크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 한 달 동안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매티스의 소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등 ‘트럼프표 정책’을 구현하면서도 동맹축을 흔드는 트럼프의 발언들을 무마하고, 때로는 서슴없이 깎아내린다. 트럼프와 다른 견해를 드러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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