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대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갑질’은 곪을 대로 곪은 사학재단의 ‘민낯’을 보여준다. 재단의 전횡을 막을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캠퍼스는 지성의 요람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정글’이었다.
23일 두원공대 교수협의회가 털어놓은 재단의 교수들에 대한 통제방식은 상상을 초월했다. 두원공대는 2010년부터 23명의 교원을 전과시켜 전공과 무관한 과목을 강의하도록 했다. 자발적 전과 희망자 5명을 제외한 18명은 강제 이동이었다. 전체 정년트랙(정규직) 교수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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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대의 갑질]기계과 교수를 회계학과로…이사장 한마디에 ‘강제 합숙’ 청소<경향신문 2017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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