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서울시가 방해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화를 위한 ‘강제 수용’ 의지를 꺾지 않고 있고, 대한항공은 공적자금 수혈에 따른 자구책 방안인 만큼 ‘헐값’에 내놓지 않겠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마감된 송현동 부지 예비입찰에 단 한 곳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자 11일 권익위에 서울시의 부당한 행정절차로 송현동 부지 매각 작업에 피해를 봤다며 시정 권고를 구하는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기 전 총 15개 업체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최소 5∼6군데 인수 후보군은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무도 예비 입찰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신청서에서 서울시에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화와 관련한 일련의 행정절차 진행을 중단하고, 부지 매각 업무를 방해하는 일체의 유·무형적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 권고 또는 의견 표명 결정을 해달라고 권익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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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현동 땅 매각 방해” 대한항공, 권익위에 민원 제기
<경향신문 2020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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