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도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시의회가 남부내륙고속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172㎞) 노선을 경남 진주시가 아닌 함안군 군북면을 거치도록 기존 계획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처음으로 밝혔다. 진주시는 “엉뚱한 생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한동안 잠잠했던 노선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경남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군북역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군북역은 서울·목포 등 경전선 상·하행 무궁화호가 하루 12차례 정차하는 한적한 시골역이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지난 2월 함안군은 창원시의 남부내륙고속철도 직선화안과 관련해 “철도가 함안 군북면을 경유할 때 반드시 환승역을 군북에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 김모씨(83)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을 유치한다는 소문은 못 들었다”고 했다. 조모씨(70)도 “기차가 자주 다니면 교통이 편리해지기는 하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창원상의·시의회 “남부내륙고속철도 ‘함안 군북’ 경유해야”
<경향신문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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