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산재 사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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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산재 사망 현황

경향신문 DB팀 2021. 2. 22. 16:58

기업 산재 사망 현황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하는 포스코건설, 현대중공업 등 9개 기업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산재 사망자가 100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이 기업 임원을 불러 산재 현황을 질문하고 예방책을 듣는다.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산재만을 주제로 해 기업을 불러 청문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를 앞두고 21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 증인 대상 기업 9곳의 2016~2020년 9월 사이 산재 사망자 수는 모두 119명이었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3사가 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코,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3사 28명,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 3사 8명 순이었다. 의원실 관계자는 “자료는 원청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하청업체를 포함했을 때는 숫자가 더욱 클 것”이라고 했다.

건설업의 경우 30대 건설사까지 표본을 넓히면 사망자는 더 늘어난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30대 건설사별, 산재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3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총 22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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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대기업 산재 사망자 119명…22일 ‘책임’ 묻는다

<경향신문 2021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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