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바이오발전소 입찰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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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바이오발전소 입찰순위

경향신문 DB팀 2017. 6. 26. 17:26

 롯데건설이 지난달 6000억원대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입찰 비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대선 직전 갑작스럽게 평가방법이 변경된 데다 중부발전 임원진이 발주처인 자회사 뒤에 숨어서 조직적으로 낙찰순위 변경에 손을 댄 흔적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파장이 확산되자 발주처인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양경호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지난 21일 롯데건설에 우선협상 중단을 통보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중부발전과 자회사 수뇌부가 조직적으로 개입·은폐한 정황이 이어져 ‘꼬리자르기’식 대응이라는 비난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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