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공방일지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이 일등석·비즈니스석 경고방송 실시를 놓고 한 달 가까이 공방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대한항공의 경고방송 생략에 대해 불가 입장을 통보했으나 대한항공이 이를 강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지난 5월 갑작스러운 규정 변화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일등석을 이용하는 조 사장이 기내 모니터로 게임을 하다가 경고방송이 나오면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구두 안내로 변경토록 했다는 내용이었다. 대한항공은 당시 “조 사장의 지시로 이뤄진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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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부 지침 무시한 대한항공 ‘경고방송 생략’ <201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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