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대·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
기부자들은 취약계층 지원(52%)에 기부금이 쓰이기를 가장 원했고
주민 문화·예술 증진(14.6%), 청소년 육성(10.3%), 지역공동체 활성화(9.1%)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기부자들이 원하는 관련 사업을 발굴하거나 개발해 기부를 유도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은 거의 없다.
연구원은 지난달 해당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자료 등을 요청한
지자체는 단 1곳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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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2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