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대출 증가액

 

 

 

코로나19 여파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개인과 자영업자들의 신용대출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어든 가계가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을 통해 긴급하게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불황이 장기화하면 저소득, 저신용 등 취약계층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의 신용위기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IBK기업 등 주요 6개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실제 사용 중인 여신잔액)은 119조3765억원(2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 115조9889억원에 비해 3조3876억원이 늘었다. 개인신용대출은 주로 개인이나 자영업자가 생계자금이 필요해 담보 없이 신용으로 빌리는 대출로, 크게 일반신용 대출(일시·분할 상환)과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구분된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같은 기간 27조261억원에서 28조613억원으로 1조352억원 늘었고, 국민은행이 29조1025억원에서 29조9532억원으로 8507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 하나은행 5842억원, 농협은행 4333억원, 우리은행 4287억원, 기업은행 555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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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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