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 소비자들의 주관적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는 공공요금 인상 등이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2월(3.8%)보다 0.1%포인트 높은 3.9%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4%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12월 처음 3%대로 떨어졌으나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다. ▶관련기사 물가 더 뛸 것 불안 ... 기대인플레 4%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