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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금융자산

40대 금융자산 대도시에 사는 40대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를 늘릴 의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를 하지 않으면 목돈 마련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전히 40대 금융자산의 58%가량은 예·적금이고, 원금보장과 5% 미만의 손실 정도만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안전 지향’이 강한 셈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생애 금융보고서’를 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의 금융자산 가운데 58%가 예·적금이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 비중은 24%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은 평균 4억1000만원이고, 총 대출잔액은 평균 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서울 및 지방 4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 삼성전자가 다음달 1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삼성전자 주주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주총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 지급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임기 만료를 앞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 고동진 IT·모바일 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의 등기이사 연임 승인과 김종훈·박병국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주..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전, 수도권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심리가 5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143.0)보다 1.4포인트 오른 144.4로 집계됐다. 2015년 4월(145.7) 이후 5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월 142.8을 기록하며 전달(141.8)보다 1포인트 더 올랐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7월 155.5까지 치솟았다 9월 129.5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월(131.4)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올랐다. ■관련기사 대규모 공급 예고에도 치솟는 수도권 ..

브렉시트의 여파

브렉시트의 여파 60년 된 영국의 어패류 수출업체가 브렉시트(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난 것) 여파로 폐업을 결정했다.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초기의 일시적인 혼란이라고 주장했지만, 어업계는 정부가 브렉시트의 부작용을 숨기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디언은 잉글랜드 요크셔 동부 브리들링턴 지역에서 랍스터와 조개 등을 유럽에 수출해온 ‘바론 셸피시’가 문을 닫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샘 바론 대표는 “브렉시트 이후 우리가 정부로부터 받은 것은 헛소리와 지켜지지 않은 약속뿐”이라며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줄 여유가 있을 때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유럽을 대상으로 한 대형 어패류 수출업체 중에서 브렉시트 이후 나온 첫 폐업 선언”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60년 랍스터 기업’ ..

부동산 첫 500조원 돌파

부동산 첫 500조원 돌파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액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전년보다 40%가량 늘어난 수치로,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이 2020년 1~12월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동산 매매 거래액은 총 543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393조9000억원) 대비 37.9% 증가했다. 연간 부동산 매매 거래액이 50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직전 최고치였던 2015년(411조3000억원)보다 131조9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관련기사 작년 부동산 매매 사상 첫 500조원 돌파

배터리 대전 일지

배터리 대전 일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계 선두권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LG 측 승리로 일단락됐다. 양사가 벌이는 10여건의 국내외 소송 중에서도 핵심인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결론이 나오면서 이제 관심은 두 회사가 조기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배상금을 둘러싼 이견은 크지만 ‘60일 이내’라는 시간 제한까지 더해지면서 또다시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배터리 대전’ 최후의 60일, 골든타임일까 시한폭탄일까

1~4차 재난지원금

1~4차 재난지원금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을 주장해온 정부는 ‘선별 속 선별’을 강조하고 있다. 지급 대상을 더 정교하게 구분해서 피해에 걸맞은 지원액을 최대한 많이 주자는 것이다. 앞선 지급과정에서 문제로 드러난 매출·근로자 수 기준, 업종 구분, 지급 방식 등을 전면 재검토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선별 방식의 4차 재난지원금 설계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남기 부총리가 ‘사각지대 보강’을 언급한 뒤 이를 중심으로 4차 재난지원금 설계를 위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매출 및 근로자 수 ..

플라스틱, 일회용품 규제

플라스틱, 일회용품 규제 내년 6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현재 대규모 점포에서만 사용이 금지돼 있는 비닐봉지를 편의점, 중소형 슈퍼마켓에서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24일 정부가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일회용품 규제를 크게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커피전문점,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래·젓는 막대 사용이 금지된다. 이들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 금지 조치는 이미 ..

서울교통공사 운영 현황

서울교통공사 운영 현황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만성적 재정난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입 급감까지 겹쳐 올해 적자가 1조6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요금 동결과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 제도 등에 따른 손실로 매년 수천억원대 적자를 내온 공사는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는 요금 인상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도 공사의 방만한 운영 등에 대한 자구책 마련 등을 통해 시민 동의를 얻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운임 수입이 4515억원 줄어든 데다 올해도 5000억원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공사채 발행이나 요금 인상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

세계 곡물가격지수

세계 곡물가격지수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곡물가격지수가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국제 원자재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 효과까지 맞물려 물가 상승 압력이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가공식품업계는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연초부터 가격 인상 릴레이에 돌입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 오른 59.47달러에 마감했다. 1년 전보다는 16.2% 올랐고 코로나19 충격으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급락했던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6배로 급등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