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대표 경선 주요 후보 경선은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의 3파전 양상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공통된 분석이다. 누가 새 대표, 즉 차기 총리가 되느냐에 따라 영국의 브렉시트 전략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존슨 전 장관은 9일 EU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탈퇴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브렉시트’ 향방 가를 영국 차기 총리 후보 ‘3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