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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14

2020년 자금순환

2020년 자금순환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계와 기업, 정부가 끌어다 쓴 자금(조달)의 규모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지원을 늘리고, 기업이 운전·시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 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빚투(빚내서 투자)’ 등 주식 투자에 대거 뛰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가계가 주식 투자를 위해 굴린 돈은 사상 최대인 83조원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은 ‘2020년 자금순환(잠정)’ 통계를 통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 즉 가계의 여윳돈 규모가 19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은행서 172조 빌린 가계, 주식에 굴린 돈 83조 ‘둘 다 사상 최대’

창단 첫 챔프전

창단 첫 챔프전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이겼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우리카드는 1·2차전을 모두 승리,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우리카드는 2018~2019시즌 처음 ‘봄 배구’(정규리그 3위·플레이오프 탈락)를 밟았다. 토종 에이스 나경복을 중심으로 재편된 우리카드는 이후 V리그 강자로서 지위를 지키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코로나19 사태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한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낸 기회를 잡았다...

LG전자 1분기 기록

LG전자 1분기 기록 LG전자가 올 1분기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가전제품·TV 수요 폭증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2%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1조원대 초반으로 예상되던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었다. 휴대전화와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가 급증했던 2009년 2분기(1조2438억원)의 기록을 12년 만에 깼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18조7826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가전·TV 수요 폭증…LG전자 1분기 실적 ‘새 기록’

사상 첫 '여성 주심'

사상 첫 '여성 주심' 축구계의 유리천장이 또 하나 무너졌다. 잉글랜드의 남자 프로 경기에서 사상 처음 여성 심판이 주심으로서 휘슬을 불었다. 만 37세의 레베카 웰치 심판이 그 주인공이다. 웰치 심판은 5일 영국 해러게이트에서 열린 해러게이트 타운-포트 베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2010년 여성 심판 에이미 피어른이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노팅엄 포레스트 경기 중 주심의 부상으로 후반에 긴급 투입된 적은 있지만 여성이 처음부터 주심으로 배정돼 경기를 치른 것은 잉글랜드 남자 프로 경기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잉글랜드 남자 프로축구, 사상 첫 ‘여성 주심’

20대 투표 현황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가장 주목되는 지점은 20대 표심이다. 20대 남성은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줬고, 20대 여성은 다른 연령층보다 소수 정당 지지율이 높았다. 20대는 어떤 세대보다도 ‘젠더’와 ‘불공정·불평등’ 이슈에 민감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전문가 “불공정·젠더 문제 민감한 20대, 대선 때도 돌풍의 핵”

4·7 보궐선거 자치구별 1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자치구별 1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오전 1시10분 기준(개표율 78.0%) 서울 25개구 전체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우세했다. 오 후보는 보수 강세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선 2~3배 차이를 벌렸다. ■관련기사 오세훈, 서울 25개구 전체에서 박영선에 득표율 앞서

4·7 재·보궐선거 득표율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득표율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이면에는 이 같은 유권자들의 ‘심판’ 여론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믿고 선택했던 ‘민주·진보 진영’ 여권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이 마음을 돌리게 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민주당 참패 과정’ 2007년 대선 때와 닮았다

인터넷은행 수신 잔액

인터넷은행 수신 잔액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고 인터넷은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금융지주사들도 독자적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인터넷뱅킹 플랫폼을 갖춘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은행에 진출하는 것은 중복투자라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기사 인터넷은행 무서운 성장세에 금융지주들도 자회사 설립 ‘눈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