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은 박근혜 정부 들어 201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박 대통령 "교육현장 역사왜곡 안돼" "6·25 북침 잘못 이해 학생들에 한탄"(경향신문 2013년 6월 18일) 교과서 제작은 국정교과서 체제와 검정교과서 체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정교과서'는 교과서 편찬권을 국가가 독점하는 제도로 국가가 직접적으로 저작에 관여하여 내용을 결정합니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내용이 채워지는 경향이 짙겠죠. 현재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나라로는 북한, 방글라데시, 베트남 그리고 몇몇 이슬람 국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2월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민주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국정교과서의 편향적인 서술에 문제가 되었고, 33년만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