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마약사범 검거 현황 지난 설연휴 기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마약을 복용한 20대 남녀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아산화질소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보다 앞서 이달 초 서울 서초구의 한 모텔에서 지인으로부터 구매한 필로폰을 복용한 후 도로 위를 배회하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 역시 20대였다.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 4명 중 1명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도 올해 처음 200명을 돌파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1020세대 입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2020 마약사범 통계’를 발표하고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