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 변화, 남녀 임금격차에 따른 자녀 숫자 비교 2015년 발표된 보고서(‘저출산 시대의 가사노동 및 자녀 돌봄시간 변화와 시사점’)를 보면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평균 204분(2009년 기준)으로, 남성의 7.8배 수준이었다.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26분으로 10년 전에 비해 고작 7분 늘었다. 여성과 남성의 가사노동 격차는 더 벌어져, 최근 발표된 ‘여성가족패널조사’를 보면 2014년 평일 기준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의 8.3배에 달했다. 고학력·고소득 남편일수록 가사노동을 비교적 많이 한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연구도 있었다. 남성 생계부양-여성 가사노동 전담 등 성역할이 보수적인 국가일수록 출산 기피가 심하다는 연구도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김영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