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산재 사망 현황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하는 포스코건설, 현대중공업 등 9개 기업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산재 사망자가 100명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이 기업 임원을 불러 산재 현황을 질문하고 예방책을 듣는다.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산재만을 주제로 해 기업을 불러 청문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를 앞두고 21일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 증인 대상 기업 9곳의 2016~2020년 9월 사이 산재 사망자 수는 모두 119명이었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3사가 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코,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3사 28명, 쿠팡의 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