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 신입생 소득 분위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대학생들 가운데 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고소득층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향신문이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2017~2020년 1학기 신입생 국가장학금 신청 인원 및 학자금 지원구간’ 자료를 보면, 신청자들 가운데 저소득층은 줄고 고소득층이 느는 ‘K자 양극화’가 해가 갈수록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대학 구분(일반대·전문대·교육대·산업대)과 설립 구분(국공립·사립)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저소득층 ‘대학생 될 기회’ 갈수록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