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밭길 고사리밭길 중부 지방 사람들이 만개한 벚꽃에 감탄할 때 남부 지방 사람들은 져가는 벚꽃을 아쉬워했다. 벚꽃은 좁다는 한국의 땅도 위도로 나뉜다는 걸 확인해 주는 지표다. ■관련기사 붉은 주탑과 흙빛 고사리밭길…남해는 기다린다, 그 옛날의 ‘영광’을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