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통적 재무지표 외에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총체적으로 반영한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큰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7조3180억달러(약 821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2위 뱅가드그룹 등이 한국 기업을 상대로 직접 주주행동에 나선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은 투자 규모가 큰 미국·유럽·일본 기업들이 주 타깃이었지만, 앞으로는 한국을 향한 ESG 개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업은 물론 금융당국 등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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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큰손 “ESG 경영” 요구 커진다 <2021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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