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장마기간엔 비가 계속되고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엔 폭염과 소나기, 높은 습도가 동시에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예년과 다른 ‘소낙성 장마’ 때문이다. 장마기간의 고온·고습 현상 자체는 이례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비를 뿌리는 ‘방식’이 바뀌면서 정도가 심해졌다. 지난 8일 전국 최고기온이 31.3도를 기록한 데 이어 9일은 34도까지 올랐다. 10일과 11일에도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습도 역시 심화됐다. 올해 7월1일부터 8일까지의 전국 습도 평균은 89%(최대치 100%)에 이른다. 지난 10년간 같은 기간의 습도 평균인 80%보다 훨씬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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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지구]비 오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왜 더 덥지? <경향신문 2017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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