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지역구별 투표율
21대 총선 투표율은 ‘코로나19 변수’와 ‘영남의 결집’ 두 가지로 요약된다. 당초 투표율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됐던 코로나19는 오히려 투표율을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은 지난 총선 대비 투표율 증가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912만804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치러진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로 20대 총선의 58.0%보다 8.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투표율 상승은 사전투표 때부터 예고됐다. 지난 10∼11일의 사전투표율은 제도 도입 후 최고치인 26.7%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코로나19로 투표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사전투표는 분산투표 효과를 톡톡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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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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