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7년 7월 기준으로 전국의 ‘산란용 닭’ 5738만2929마리가 지난 석 달 동안 하루 평균 계란 3497만8257개를 낳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만개가량 감소한 수치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 때문이다. 전국의 농장에서 키우는 닭의 수는 훨씬 더 많다. 알을 낳는 닭(산란계) 외에 고기용 닭(육계)도 있기 때문이다. 산란계 양계장의 절반 가까이가 3만 수 이상을 기른다. 살아있는 닭들을 돌보며 3억개의 계란을 쏟아내는 이들 양계장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전투적’일지 상상해볼 수 있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사육시스템 악조건을 외면한 ‘호된 대가’<주간경향 2017년 8월 29일>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계란 생산량 (0) | 2017.08.23 |
---|---|
산란계 농가규모(농가 수) (0) | 2017.08.23 |
숫자로 보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아프간 주둔 미군의 변화 (0) | 2017.08.23 |
정유경 총관사장이 이끄는 주요 사업체 영업이익 (0) | 2017.08.23 |
지역별 월별 아파트 물량(가구) (0) | 2017.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