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온 '왔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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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온 '왔다 갔다'

경향신문 DB팀 2021. 2. 9. 16:52

 

 

1월 기온 '왔다 갔다'

 

 

지난달 한국 날씨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는 점이 관측 기록으로 확인됐다. 가장 추운 날과 가장 따뜻한 날의 기온 차가 1973년 이래 가장 컸다.

기상청이 발표한 ‘1월 기상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달 1∼1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았고 13일 이후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날이 많았다. 평균기온상 가장 추운 날은 8일로 영하 11.9도였지만, 가장 따뜻한 날이었던 23일 평균기온은 7.7도로 기온 차가 19.6도나 됐다. 전국 단위의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 1월1~12일 한파 원인으로는 찬 공기를 북극에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는 ‘음의 북극진동’이 일어나 찬 공기가 남하한 것이 꼽혔다.

 

■관련기사

냉온 고기압, 남북으로 ‘왔다 갔다’…1월 기온 변동폭, 1973년 이래 최고

<경향신문 2021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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