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신설수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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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 신설수로 구간

경향신문 DB팀 2020. 3. 2. 15:17

 

황강 신설수로 구간

 

경남 합천군이 강을 직선화해 도시를 개발하는 황강 직강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합천군은 남부내륙중심도시 건설을 통해 도시 발전을 꾀하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은 ‘합천판 4대강 사업’이라며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년째 ‘장밋빛 청사진’ 외에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헛심’만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강은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국가하천으로 모래톱이 잘 발달해 있고 철새들도 무리를 지어 찾는 곳이다. 길이가 110㎞에 이르는 낙동강의 지류로 합천읍을 통과해 낙동강 본류로 흘러간다. 황강은 아름다운 풍경과 친수공간이 많아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하천·습지 등이 발달해 생태자연 등급도 1·2등급이다. 

 

 

■관련기사

황강 직선화해 도시 개발한다고? “합천판 4대강 사업” 백지화 촉구

<경향신문 2020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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