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가 전 경영진에서 현 경영진으로 이어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을 압수수색하면서 “남상태(66·구속기소)·고재호(61·구속기소) 전 사장 재임기간(2006~2015년)의 경영비리와 분식회계(회계사기)가 수사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검찰 안팎에서는 “수년 전부터 제기된, 이미 다 알려진 의혹 수사로 끝나지 않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수사가 본격화한 지 2개월 만에 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특수단 조사를 받게 되자 검찰의 칼끝이 현 정권까지 미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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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4조 지원” 5개월 뒤 회계사기…정부 책임론 확산 <경향신문 2016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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