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백화점 매출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자체를 기피하게 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등은 발 빠르게 방역, 예방 등 대처에 나섰지만 매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 점포의 매출이 전년 동기(지난해 2월9~14일) 대비 약 20.5% 줄어들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 기간에 31.6%까지 매출이 하락했다.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업계를 강타했던 2015년 6월 한 달 백화점업계 매출이 평균 11.9% 감소한(기획재정부 집계 기준) 데 비해 하락 폭이 크다.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 및 인접한 영플라자, 면세점 등이 지난 7~10일 전면 휴업한 것까지 감안하면 매출 감소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임시휴업을 갖고 방역 작업에 착수한 신세계, 현대백화점 매출도 비슷한 기간 지난해 대비 각각 13.4%, 1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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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2월 17일>

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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