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년째 저출산·고령화 해소, 여성 사회 진출 확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해 일·가정 양립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초과근로를 버티지 못하는 여성이 관리자가 되긴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 최대 근로시간 52시간을 지키는 기업(초과근로 0시간)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4.93%였다. 3시간 더 일하는 회사에서는 13.41%, 6시간 더 일하는 회사에서는 11.88%로 떨어졌다. 주말근무를 하거나 매일 야근을 해 1주일 초과근로시간이 12시간을 넘는 회사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8.82%, 24시간 초과근로를 하는 회사는 2.71%로 급감했다. 초과근로 0시간 회사에서는 관리직 100명 중 14명이 여성이지만 24시간 초과근로를 하는 회사에서는 100명 중 2명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불평등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관련기사
근무시간 긴 직장일수록 ‘유리천장’ 더 두꺼워진다 < 경향비즈 2017년 3월 2일 >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생수시장 관련 통계뉴스 (0) | 2017.03.09 |
---|---|
인천공항 국적별 면세품 구매액 (0) | 2017.03.09 |
소득대비 대출원리금 상환 증가액 비율(소득계층별, 가구주 연령별) (0) | 2017.03.09 |
미국 국방예산 추이 (0) | 2017.03.08 |
서울시 주택 점유 변화 (0) | 2017.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