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도록 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서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의 리스크는 다소 개선됐지만 저소득·고령층 등 취약계층일수록 부채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 원금이 5000만원인 경우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는 늘어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가구 소득의 45.8%에 달하고, 소득 2분위 가구는 16.9%에 이르렀다. 가구주 연령이 60세 이상인 고령층 가구와 30세 미만인 청년층 가구는 대출 원금이 1억원인 경우 늘어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각각 가구 소득의 26.9%와 24.8%에 달했다. 또 가구주 취업 상태가 학생, 무직 등 기타인 가구는 대출 원금이 5000만원인 경우에도 늘어나는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가구 소득의 19.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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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원금 같이 갚으려면 저소득층, 소득의 절반 더 부담” < 경향비즈 2017년 3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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