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최저 시청률로 보는 변화
전문가들은 지상파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 50~60%를 웃돌던 시대는 진작에 끝났다고 분석한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00년대 접어들며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주몽>(2006~2007)처럼 시청률 40%를 넘기면 “대작”으로 평가됐다. 2010년대 들어 <제빵왕 김탁구>(49.3%)나 <태양의 후예>(38.8%) 등의 높은 시청률은 오히려 이례적인 것으로 얘기됐다. ‘역대 지상파 최저 시청률’ 드라마들을 꼽아보면 대개 2010년 이후에 몰려 있다. 최근 1~2년 새는 2~3%대 시청률 드라마들이 더욱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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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간판만으로 손님 끌던 시대는 갔다<경향신문 201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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