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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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경향신문 DB팀 2017. 3. 10. 15:37

 

 리 총리는 “지난해 중국은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갈등과 잠재적 위험에 직면했지만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지도하에 난관을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시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 정확하게 지도한 결과”라고 치켜세웠고, 올해 과제들도 “시 동지를 핵심으로 더욱 굳게 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00여명의 대표들은 리 총리의 주요 발언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며 동의를 표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6.5%로 제시했다. 그간 지도부가 힘겹게 붙잡고 있던 ‘바오치(保七·7%대 성장)’가 완전히 저물고 ‘바오류(保六·6%대 성장)’ 시대가 공식화됐다. 리 총리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를 6.5% 정도로 정한다”며 이 목표치가 “경제법칙과 객관적 현실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은 목표치였다.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구간목표(6.5~7%)로 제시하며 바오치에 미련을 보였지만 올해는 ‘7’이 완전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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