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전후 카드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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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전후 카드매출

경향신문 DB팀 2021. 2. 9. 14:57

재난지원금 전후 카드매출

 

여행·헬스 업종에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집중됐지만 정작 재난지원금은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마트·슈퍼마켓에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당국은 이처럼 코로나19 피해업종과 재난지원금 효과를 얻는 업종 간 불일치가 발생하는 만큼 4차 재난지원금 때에는 선별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지난 5일 한국경제학회가 주최한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여행·사우나 업종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던 마트·슈퍼마켓의 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을 보면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이전인 2월24일부터 4월12일까지 전년 대비 카드 매출이 가장 감소한 업종은 여행업(-72.9%)이었다. 그러나 재난지원금 사용 비중은 25개 업종 중 24위에 그쳤다. 여행업에 이어 매출 감소폭이 컸던 헬스(-48.4%), 사우나·찜질방(-47.5%)도 각각 20위, 25위로 사용 비중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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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코로나 타격 집중된 업종에 별 효과 없었다

<경향신문 2021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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