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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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경향신문 DB팀 2017. 1. 19. 14:37

 

연도별 육아휴직자 현황

 

 통계청의 ‘2016 일·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0년 819명에서 2015년 4874명으로 5년 사이 6배가량 늘었다. 하지만 2015년 여성 육아휴직자 수가 8만2498명인 것을 고려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 급증” 같은 기사가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비율이 늘었을 뿐 실제 사용자 수는 여전히 적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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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총 7616명으로 전년의 4872명보다 2744명 늘어났다. 1년 만에 56.3%가 늘어난 숫자로, 전년의 증가율(42.4%)보다 14%포인트가량 높았다.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8만9795명 중 남성 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 상승한 8.5%에 그쳤다. 전체 육아휴직자가 2015년 8만7339명에서 2.8% 늘어난 것에 견주면 높은 증가율이지만, 여전히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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