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브레니차 인종청소 라도반 카라지치 전범재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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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브레니차 인종청소 라도반 카라지치 전범재판 일지

경향신문 DB팀 2016. 6. 17. 11:20



학살자는 마지막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21년 만에 유죄판결을 내린 법원은 ‘역사적인 재판’이라 자평했지만, 희생자들은 묻고 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인가.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가 24일(현지시간) 옛 유고연방 내전 때 보스니아 주민들을 집단학살한 라도반 카라지치 전 스릅스카(세르비아계) 공화국 대통령(70)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소는 카라지치의 인종학살 지시, 전쟁범죄, 반인권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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