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자는 마지막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21년 만에 유죄판결을 내린 법원은 ‘역사적인 재판’이라 자평했지만, 희생자들은 묻고 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인가.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가 24일(현지시간) 옛 유고연방 내전 때 보스니아 주민들을 집단학살한 라도반 카라지치 전 스릅스카(세르비아계) 공화국 대통령(70)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재판소는 카라지치의 인종학살 지시, 전쟁범죄, 반인권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 관련기사
21년 걸린 단죄…학살자는 끝까지 ‘반성’ 안 했다 <경향신문 2016년 3월 26일>
'오늘의 뉴스 > 사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국대 사태 일지 (0) | 2016.06.17 |
---|---|
송씨 정부서울청사 침입 일지 (0) | 2016.06.17 |
안산 노동인권 조례 추진 일지 (0) | 2016.06.17 |
최근 주요 테러 일지 (0) | 2016.06.16 |
서울시-중앙정부 ‘청년수당 갈등’ 일지 (0) | 201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