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2일 내놓은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전체 5579개의 수출 품목 중 31.6%에 달하는 1762개 품목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독일(638개), 미국(607개), 이탈리아(201개), 일본(175개)이 뒤를 따랐다. 중국은 2위인 독일보다 1위 품목 수가 1124개나 많아 세계 수출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한국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이 가진 세계 1위 품목 수는 68개로, 중국과 비교하면 26배 가까운 격차다. 한국의 세계 1위 품목 수는 2013년 68개, 2014년 67개, 2015년 68개로 거의 변화가 없다. 순위 역시 2005년부터 11년 연속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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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경쟁력, 중국 독주 속 한국은 정체 < 경향비즈 2017년 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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