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대내외 지표 11개의 월별 자료(2003년 1월~2016년 12월)를 이용해 한국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 지수를 산출했다. 대내 지표로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 4개, 대외 지표로는 미국·유럽·중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유로화 및 엔화 변동성 등 7개가 사용됐다.
한국의 불확실성 지수는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7.6포인트까지 상승했다. 2011년 10월 유럽발 재정위기 때는 52.8포인트였다. 2014년 중반 14~15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크게 확대되었던 2016년 2월 38.0포인트로 다시 상승했다. 지난 10월 37.7포인트였던 불확실성 지수는 12월에 48.0포인트까지 높아졌다. 최근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및 트럼프 당선 이후 주요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급등한 점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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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함정’에 빠져드는 한국 경제 < 경향비즈 2017년 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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