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전북 전주시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허허벌판이었던 253만56㎡ 땅을 택지로 바꾸는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대한방직 주변엔 도청사와 경찰청사, KBS 등 공공기관과 고층 아파트 등이 빼곡히 들어섰다. 대한방직 부지 토지대장을 보면, 2002년 이곳 공시지가는 3.3㎡당 50만1600원이었으나 올 1월에는 206만9430원으로 4배 이상 폭등했다.
대한방직은 2017년 10월 27일 전주공장 터 21만6463㎡(6만5480평)를 1980억원에 매각한다고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 땅을 인수키로 한 기업은 (주)자광이다. 이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 143층의 대형타워와 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복합단지를 짓겠다는 청사진까지 내놨다. 자광이 겉으론 대형타워 건설을 내세웠지만 속내는 아파트 건설로 수익을 챙길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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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한방직 부지 개발 추진에 ‘특혜 시비’<경향신문 201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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